2006년 08월 10일
칼국수와 샤브샤브
오늘은 말복. 앞선 두 복날엔 닭은 먹었으므로 오늘은 추어탕으로 먹기로 하고 갔는데 이거 왠일. 낮에 손님들이 많아서 다 떨어졌단다. 그래서 삼계탕을 추천하는데 이 집에선 추어탕이 이외의 음식을 먹는 것은 의미가 없으므로 담에 꼭 오겠노라 말하고 가게를 나왔다.
그래서 들어간 곳이 등촌동버섯칼국수. (등촌동에 버섯칼국수가 유명했던가? 늘 궁금했다.)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별미로는 먹을만 하다. 종각에서도 똑같은 간판을 본 적이 있는데 아마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듯 하다. 그렇담 일단 기본적인 맛은 유지가 될테니 첨 가더라도 대략 안심~
가격은 버섯칼국수가 6,000원, 소고기샤브샤브가 6,000원이다. 둘이 먹는다면 칼국수 2인분에 샤브샤브 1인분. 셋이서 먹는다면 칼국수 2인분에 샤브샤브 2인분이 적당하다.
밑반찬은 달랑 김치 하나다. 사실 먹다보면 다른 반찬이 낄 틈이 없다.
훗..우동사리다.(근데 왜 칼국수인가? 점점 늘어나는 궁금증). 그리고 옆 그릇은 밥이다. 밥 위에 각종 야채와 달걀이 얹혀있다. 이 음식의 특성상 따로 나올 수 밖에 없다.
샤브샤브에서 젤 중요한 냄비등장. (칼국수 주문한거 아니었어??!!!) 요거 이쁘게 생겼다. 집에 하나쯤 갖다놓고 싶은...
뚜껑을 열어보면 미나리와 버섯이 벌건 육수 속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다. 감자도 들어가 있는데 요건 아껴둬라.
요것이 소고기샤브샤브. 딸랑 요것인가? 그렇다 딸랑 요것 뿐이다. 대충 눈치챘을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음식은 기본이 칼국수다. 칼국수를 주문하지 않고 소고기 샤브샤브만 따로 주문할 수 없다.. 한마디로 소고기 샤브샤브라는 다른 요리라기보단 칼국수에 추가되는 메뉴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6,000원 짜리니 당연히 냉장육이 아닌 냉동육. 수입인지 한우인지 알 길은 없지만 가격만 생각한다면 나쁜 선택은 아니다. 일단 양은 많다. 많으면 장땡이다.
대충 요런식으로 먹으면 된다.(지저분한 사진이라 이해를..) 아무리 생각해도 미나리와 버섯만 달랑 건져먹는 좀. 역시 질러라~!!!..가 아니라 시켜라. 소고기 샤브샤브를!!!! 칼국수만 먹고 오는건 아무래도 허전할 것 같다.
버섯과 미나리를 다 건져먹었으면 우동을 넣고 끓인다. 완전히 삶은 면이 아니라서 시간이 좀 걸리는데 기다리는 동안 다 익은 감자를 먹다보면 면이 적당히 익혀져 있다.
면을 다 건져먹고 남은 육수는 옆에 준비된 그릇에 덜어내고 밥을 담아 볶는다. 조금 싱겁긴 한데 남은 육수와 같이 먹으면 간은 적당하다. 달걀이 들어가서 그런지 무척 꼬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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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추어탕을 대신해 먹었지만 아쉽진 않다.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다. 이런거 좋은거 많이 있지만 늘 기분좋은 마음으로 음식을 먹는게 최고의 보양식이다. 모두들 매일 보양하시길 바라며....
그래서 들어간 곳이 등촌동버섯칼국수. (등촌동에 버섯칼국수가 유명했던가? 늘 궁금했다.)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별미로는 먹을만 하다. 종각에서도 똑같은 간판을 본 적이 있는데 아마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듯 하다. 그렇담 일단 기본적인 맛은 유지가 될테니 첨 가더라도 대략 안심~
가격은 버섯칼국수가 6,000원, 소고기샤브샤브가 6,000원이다. 둘이 먹는다면 칼국수 2인분에 샤브샤브 1인분. 셋이서 먹는다면 칼국수 2인분에 샤브샤브 2인분이 적당하다.
일단 주문~!!! 그리고 먹어보자.





6,000원 짜리니 당연히 냉장육이 아닌 냉동육. 수입인지 한우인지 알 길은 없지만 가격만 생각한다면 나쁜 선택은 아니다. 일단 양은 많다. 많으면 장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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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추어탕을 대신해 먹었지만 아쉽진 않다.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다. 이런거 좋은거 많이 있지만 늘 기분좋은 마음으로 음식을 먹는게 최고의 보양식이다. 모두들 매일 보양하시길 바라며....
Olympus E-300 Zuiko Digital 14-54mm F2.8-3.5
# by | 2006/08/10 00:02 | 결국 뱃속으로...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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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앞 샤브샤브집은 고기를 정말 화려하게 담아서 주는데 먹음직스러운 것과는 별로 연결되지 않더라구요. 근데 위의 고기는 당장 익혀서 먹고싶다는 마음이 들게 담겨있군요^^;
새벽 2시 30분 현재, 자다 깨어서 보니 배고픕니다..^^
Run192Km // 제가 가는 곳은 넘 추워서.. 에어컨 좀 줄여달라고 부탁했었어요. ^^ 자잘한 서비스는 좀 차이가 있군요. ㅡ,ㅡ.;;
Lumiere // 식사=쉼..입니다.
사랑은봄비 // 에고...열대야에 깨셨나 보군요.
louis // 그럼 다 먹을때까지 기다리셔야 ..^^
토미왕자 // 아직도 왕자를 못 버렸는가? -ㅁ-;;
todal // 칼국수가 메인이라니깐...
근데 신촌 피자헛 지하(이름 기억 안 남)는 5000원에 고기도 같이 나왔고 맛도 좋았던거 같은데
등촌은 고기를 따로 주문받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