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9월 06일
묵은지 오겹살
그리고 근처에 오겹살집은 그 곳 뿐이니 찾아가긴 쉬운편. 서울숲 갔다가 돼지고기 먹고싶으면 한번쯤 가봐도 좋을 것 같다. 지하철 역도 가까워서 술 먹은 뒤 헤매는 일은 없을 듯 싶다.
오늘도 오겹살이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오히려 삼겹살 먹어본지는 꽤 되었다. 다음 번엔 삼겹살을..(하지만 다음 약속은 빈대떡이다. ㅡ,.ㅡ;;)
아무튼 주문. 묵은지 오겹살 2인분이다. 일인분 8,000원. 안주로 먹을거면 셋이서 2인분만 시켜도 적당할 듯 싶다. 배고픈 사람은 공기밥, 된장찌게로 배 채우시고.

다행히 냉장육이다. 뭐..냉동이나 냉장이나 뱃속에 들어가면 똑같겠지만 그래도 왠지 이쪽이 보기좋다. 색도 적당히 빨간색. 버섯은 좀 많이 주었음 하는 바램이다. 요즘 싸게 나오는 것 같던데...

반찬이 꽤 많다. 파인애플 통조림과 포도도 보인다.(디저트까지 한 방에 끝내는 시스템이다.)
예전엔 이렇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뚝섬역 손님들이 많아져서 인지 꽤 풍성한 상차림이다. 특히 맘에 드는 점은 반찬을 적게 주는데 고기와 함께 남기지 않고 알뜰히 먹을 수 있다.
왼쪽 파무침을 자세히 보면 날계란이 보인다. 열심히 비벼 먹어보았지만 특별히 다른 점은 잘 모르겠다. 그냥 파무침이 반짝반짝 빛나긴 했지만. (뭐, 영양보충의 의미인가?)

반찬 조금 집어먹다보니 어느새 다 익었다. 먹어야지..냠냠. 첨 고기는 좀 적게 준다 싶었는데 먹고나니 배가 어느새 빵빵해진다. 아, 이제는 먹을 수 없어.
하지만...

입가심은 해줘야지. 보통냉면은 5,000원이지만 후식 냉면은 작은 그릇에 2,000원이다. 요즘은 왠만한 고기집에선 이런 식으로 냉면을 팔고 있으니 굳이 부담스런 큰 그릇의 냉면을 먹을 필요는 없다. 배가 조금 불러도 냉면은 먹어주자.
벌써 11시가 다되어 가는데 소화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군. 역시 넘 많이 먹었나...ㅡ,.ㅡ;;; 저녁은 적당히들 드시길 바란다.
Olympus E-300 Zuiko Digital 14-45mm F3.5-5.6
# by | 2006/09/06 23:03 | 결국 뱃속으로...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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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yang // 참으셔야 합니다. 내일을 기약하셔야...
Hwany // 점심메뉴로 드시면...^^;;;
토미왕자 // 당연하지...
사랑은봄비// 돼지고긴 언제나 굳 입니다.^^
내일을 기약해야겠죠..흑
냉면사진요- '수저통'이 보여요, 우끼네-크크크
louis // 술 먹은게 아니라면 가급적 밤엔 참으려고. 아침에 속이 안좋거든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