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30일
노리코의 식탁
월요일에 개봉예정작인 '노리코의 식탁' 시사회를 보게 되었다. 평일에 영화를 봤던 게, 시사회 당첨으로 영화를 봤던 게 얼마만이었는지 눈물이 날 지경이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영화에 대한 얘기는 짧게 들어간다. -ㅁ-;;;
저번 부천영화제 때 시간도 없고 해서 딸랑 세 편 밖에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시사회까지 걸리니 입이 귀에 걸릴 지경이다. (당시 봤던 영화 클릭 )

포스터의 위용이 대단하다. 상당한 호러영화일까? 두근두근
시사회는 시네포럼(구 헐리우드 극장). 낙원상가 4층에 위치해 있다. 과거 단성사, 피카디리, 국도 극장과 더불어 한시대를 풍미했던 곳이다. 예전 생각 많이 난다.
평일이라 정신없이 퇴근하고 간단히 배를 채운 후 정신없이 4층으로.

정신이 없다. 이쪽이 아니고 반대편...

깔끔하다. 개인적으론 예전 모습이 참 정겹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술전용관으로 바뀌면서 많이 변했다. 뭐, 이정도라도 해야 사람들이 올테니까.

개봉예정작들. 근데 비상은 벌써 개봉한 걸로 알고 있는데 왜 같이 걸려있는거야?

싸늘한 저녁시간이니 커피도 준비하고...(상영관 히터를 끝내주게 틀어주니 생수를 준비하기 바란다.)

입장~~

맨 앞줄이다. 독특한 건 맨 앞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엉덩이를 받히는 부분이 다른 좌석의 2/3밖에 되지 않았다. 정말 엉덩이 쥐날 뻔 했다.

영화 시작...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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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30분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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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2시간 30분. 보통의 호러영화라고 생각하고 대충 90분 안팎으로 끝나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감독은 소노 시온. 여러 작품이 있지만 본인은 본 것은 '기묘한 서커스' 한편이다. 뭐랄까 탐미적이라고 할 수도 있고 꽤나 혐오스런 설정을 좋아하는 감독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단지 맘에 들었던 보통의 일본영화에서 나오는 악령, 저주 등이 아닌(초현실적인 부분은 있지만) 순전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로만 풀어낸다는 것이었다.
제목 '노리코의 식탁'으로만 봤을때도 역시 비슷한 느낌의 영화를 풀어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본인이 놓친 부분이 있었으니...

사전조사가 미흡했던 본인의 잘못이다. 조금은 불편했던 '기묘한 서커스'에서 눈치를 챘었어야 했는데 이 사람이 언제 컬트영화 감독이 되었단 말인가? (사실 '자살클럽'이 먼저 나왔던 영화다. 원래 컬트영화 감독이었단 얘기다. 무식이 죄다.)
아울러 전작인 '자살클럽'을 보지 않았던 터라 중간중간 나오는 이미지나 대사에 몰입하기 힘들었던 부분들도 꽤 있었다. 이후 시놉시스를 보고서야 조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하였다.
사실 영화의 줄거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보는 사람에 따라 파괴적인(혹은 파괴되어 가는) 가족의 모습으로 보여질 수도 있고 아님 개인과 개인의 소통문제라는 부분이 보여질 수도 있고 아니면 비뚤어진 세상에 적응하는 인간의 모습이 보여질 수 있는... 감독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순전히 보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여러가지로 비춰질 수 있는 그런 영화다.
강추나 비추냐를 따진다면 솔직히 말하기 어렵지만 한번 도전해 보셔도 될 듯. 물론 보고 나서 후유증은 당신 책임이다. ㄴ(-_-)ㄱ=3=3=3=3333 만약에 보러 간다면 둘 이상 가길 권한다. 보고 나면 옆사람과 얘기하고 싶어 입이 간질간질해질테니
직접 촬영한 이미지 외의 나머지 출처 : 엠파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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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는 날 먹었던 것들인데 따로 포스팅하긴 좀 그래서.. 그냥 부록되겠다.



베트남 쌀국수집 포베이. 입가심으로 먹었던 에그롤, 웨딩쇼마이, 그리고 안심 쌀국수(가장 진한맛)와 해물볶음면이다. 요즘엔 국물있는 녀석보다 볶은 녀석이 더 땡기더라. 위치는 청계천 커피빈(종각 뒷편)에서 시청방향으로 가다보면 보인다.



오늘 먹었던 전주콩나물 국밥집. 고소한 맛(들깨), 개운한 맛(소고기), 얼큰한 맛(김치).. 세 종류가 있다. 본인은 개운한 맛 선택. 소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밥이 부족하면 더 준다. 그리고 콩나물라면과 쌀떡볶이 메뉴가 있는데 요 쌀떡볶이가 참 맛있다. 가격(2,500원)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양이 치명타~!!! 위치는 인사동 입구 금강제화를 지나서 본비빔밥 바로 옆에 작은 입구가 보인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영화에 대한 얘기는 짧게 들어간다. -ㅁ-;;;
저번 부천영화제 때 시간도 없고 해서 딸랑 세 편 밖에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시사회까지 걸리니 입이 귀에 걸릴 지경이다. (당시 봤던 영화 클릭 )

포스터의 위용이 대단하다. 상당한 호러영화일까? 두근두근
시사회는 시네포럼(구 헐리우드 극장). 낙원상가 4층에 위치해 있다. 과거 단성사, 피카디리, 국도 극장과 더불어 한시대를 풍미했던 곳이다. 예전 생각 많이 난다.
평일이라 정신없이 퇴근하고 간단히 배를 채운 후 정신없이 4층으로.

정신이 없다. 이쪽이 아니고 반대편...

깔끔하다. 개인적으론 예전 모습이 참 정겹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술전용관으로 바뀌면서 많이 변했다. 뭐, 이정도라도 해야 사람들이 올테니까.

개봉예정작들. 근데 비상은 벌써 개봉한 걸로 알고 있는데 왜 같이 걸려있는거야?

싸늘한 저녁시간이니 커피도 준비하고...(상영관 히터를 끝내주게 틀어주니 생수를 준비하기 바란다.)

입장~~

맨 앞줄이다. 독특한 건 맨 앞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엉덩이를 받히는 부분이 다른 좌석의 2/3밖에 되지 않았다. 정말 엉덩이 쥐날 뻔 했다.

영화 시작...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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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30분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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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2시간 30분. 보통의 호러영화라고 생각하고 대충 90분 안팎으로 끝나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감독은 소노 시온. 여러 작품이 있지만 본인은 본 것은 '기묘한 서커스' 한편이다. 뭐랄까 탐미적이라고 할 수도 있고 꽤나 혐오스런 설정을 좋아하는 감독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단지 맘에 들었던 보통의 일본영화에서 나오는 악령, 저주 등이 아닌(초현실적인 부분은 있지만) 순전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로만 풀어낸다는 것이었다.
제목 '노리코의 식탁'으로만 봤을때도 역시 비슷한 느낌의 영화를 풀어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본인이 놓친 부분이 있었으니...

사전조사가 미흡했던 본인의 잘못이다. 조금은 불편했던 '기묘한 서커스'에서 눈치를 챘었어야 했는데 이 사람이 언제 컬트영화 감독이 되었단 말인가? (사실 '자살클럽'이 먼저 나왔던 영화다. 원래 컬트영화 감독이었단 얘기다. 무식이 죄다.)
아울러 전작인 '자살클럽'을 보지 않았던 터라 중간중간 나오는 이미지나 대사에 몰입하기 힘들었던 부분들도 꽤 있었다. 이후 시놉시스를 보고서야 조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하였다.
사실 영화의 줄거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보는 사람에 따라 파괴적인(혹은 파괴되어 가는) 가족의 모습으로 보여질 수도 있고 아님 개인과 개인의 소통문제라는 부분이 보여질 수도 있고 아니면 비뚤어진 세상에 적응하는 인간의 모습이 보여질 수 있는... 감독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순전히 보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여러가지로 비춰질 수 있는 그런 영화다.
강추나 비추냐를 따진다면 솔직히 말하기 어렵지만 한번 도전해 보셔도 될 듯. 물론 보고 나서 후유증은 당신 책임이다. ㄴ(-_-)ㄱ=3=3=3=3333 만약에 보러 간다면 둘 이상 가길 권한다. 보고 나면 옆사람과 얘기하고 싶어 입이 간질간질해질테니
Olympus E-300 Zuiko Digital ED 50mm F2.0 Macro
직접 촬영한 이미지 외의 나머지 출처 : 엠파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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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는 날 먹었던 것들인데 따로 포스팅하긴 좀 그래서.. 그냥 부록되겠다.



베트남 쌀국수집 포베이. 입가심으로 먹었던 에그롤, 웨딩쇼마이, 그리고 안심 쌀국수(가장 진한맛)와 해물볶음면이다. 요즘엔 국물있는 녀석보다 볶은 녀석이 더 땡기더라. 위치는 청계천 커피빈(종각 뒷편)에서 시청방향으로 가다보면 보인다.



오늘 먹었던 전주콩나물 국밥집. 고소한 맛(들깨), 개운한 맛(소고기), 얼큰한 맛(김치).. 세 종류가 있다. 본인은 개운한 맛 선택. 소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밥이 부족하면 더 준다. 그리고 콩나물라면과 쌀떡볶이 메뉴가 있는데 요 쌀떡볶이가 참 맛있다. 가격(2,500원)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양이 치명타~!!! 위치는 인사동 입구 금강제화를 지나서 본비빔밥 바로 옆에 작은 입구가 보인다.
# by | 2007/01/30 01:43 | 돌아가는 세상..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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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호러인 상황과 인물자체가 많아서 영화까지 보기엔;;;;
헐리우드 극장이라. 낙원상가는 가끔 가는데 극장은 안 가봤네요.
'비상'을 아직도 하나요? 한번 가서 볼까?
....괜히 이러고 싶었습니다.
희나리 // 호러, 고어 완전 좋아라 합니다. ^^
Run192Km // 한국과 기무치라.. 뭔가 의미심장합니다. ^^
예전에는 영화가 확실히 말해주는 편이 좋았는데 이제는 저에게 상상의 여지를 주는 것이 좋아요.
서스펜스나, 법정, 호러 좋아하는데 꼭 보고 싶네요~(근데 극장이 멀어서-.,-;)
이거 자살클럽 어쩌고 하길래, 피부림 나고 사람 깜짝깜짝 놀래키고 그런 영화가 아닌가 했는데.
그런가요? (그런 영화 무서워서 안 보거든요-_-;;)
그리고 전주콩나물국밥...크흑. 작년에 전주 가서 먹었던 투가리국밥집이 생각나네요.아흑..먹고싶어라.
하치 // 전 호러, 고어 이런 장르도 좋아해요.. ^^ 이 영화에선 거의 안나옵니다.
계란빵 // 하이루~
항상 잘 먹고 다니는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