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 바비큐~!!

지난 주말 간만에 엠티를 갔다왔다. 강촌에 못미친 곳으로 사람들이 적은 곳이라 그런지 꽤 한적하더라. (우리끼리는 방이 떠나가라 떠들었지만...) 암튼 사진은 차차 올리고... 놀러가면 먹고 마시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겠는가? 허허허헛. (...)

강변 산책로와 근처 간이역(경강역)까지 돌고와서 저녁이 조금 늦었다.

몸에 나쁘니 어쩌구 저쩌구 해도 역시 저런 놈을 좀 태워줘야 분위기 고조된다. (와퍼 한번 먹는다고 동맥경화 걸리겠는가?) 암튼 참 이쁘게 탄다. 마침 날도 선선해도 불 옆에 있어도 덥지 않더라.


우리가 마실 주류들. 맥주, 와인, 데킬라, 전통주, 그리고 소주. 따로 먹으면 다들 참 좋은 술인데 위장에서 섞이면 어찌될런지..쯧쯧.  데낄라는 벌써 시음 하셨구만. ㅡ,.ㅡ;;;


목살과 삼겹살을 구입했는데 모두 제주도 돼지들. 뭐 그래봐야 100g 당 100원~500원 정도 비싼 수준. 아무튼 제주산이라 그런지 육질이 좋아 뵌다.


저 불이 구워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금새 눌러붙는다. 집게로 팍팍 긁어가며 부지런히 뒤집어 줘야 한다. 정말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잘 익어준다. 소세지는 주변의 열로 천천히 익혀주자.


구우면서 머스타스 소스를 준비할 걸...하고 후회하는 중. 식빵이라도 구입했으면 완전 짱이었을텐데. ㅠㅠ 암튼 그냥 먹어도 맛있었던 소세지.


삼겹살도 부지런히 구워주자. 추릅....-ㅠ-


조금 얇은 탓인지 금새 그물망 자국이 생긴다. 실제로 보면 정말 맛있게 구워지고 있다. (기름 뚝뚝 떨어뜨리면서....)


그래도 고기만 먹을 수 있나.


새송이와 파프리카를 익히다가 양파도 같이~!!! 냄새 죽인다...진짜루.


속까지 익은 소세지를 마지막으로 확 태워주자. 바삭바삭하니 맛있다.


휴게소에서 먹다남은 옥수수. ㅡ,.ㅡ;;; 근데 굽고나니 꽤 맛있다. ~(-_-)~


먹는 스피드가 떨어질 때 쯤 이렇게 불판 위에 올려놓자. 불은 거의 죽어가지만 그래도 열이 남아 있어 오랫동안 음식을 데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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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안주는 생략한다. 새벽 내내 마시느라 늘 그렇듯이 난 중간에 '메롱'해버렸다. 막판엔 술 깨고.. ㅋㅋㅋ 오랫만에 대학때 선후배들과 간 엠티.. 즐거웠다.
뭐, 여행가면 늘 먹고 마시는 거지만 '엠티'라는 호칭은 왠지 대학시절의 전유물 같은 기분이라 괜시리 다른 느낌이랄까? ^^ 다음번엔 어디로 가볼까나.

by 海月 | 2007/07/24 01:17 | 결국 뱃속으로... | 트랙백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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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G-Crusader at 2007/07/24 01:32
아 해월님의 오데이셔스한 먹성에 탄복을....허~
다양한 술과 고기 서시지까지...긋이네요.

그런데 번개탄은 좀 일산화타소냄새가 역해서 그런데...바베큐용 숯도 마트에 많이 보이던데요 이젠...
Commented at 2007/07/24 01: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海月 at 2007/07/24 01:39
G-Crusader // ㅋㅋㅋ 근데 마트에서 장 보면서 마늘하고 몇 가지를 빠뜨렸더라구요. ㅎㅎ

비공개 // 그냥 옛날 기분 내볼려고 저희들끼리 그렇게 불렀습니다. ㅋㅋ
Commented by 복길이 at 2007/07/24 01:43
오오~ 예술!!!!!!!!!!!!!!!!!!!!!!!!! 먹고 싶어요!!!!!!!!!!!!!!!!!!!!!!!!!!!!!!!!!
Commented by 레이시님 at 2007/07/24 07:45
엌 맛나겠다..-_ㅜ
역시 놀러가면 저렇게 고기 꿔먹어야 놀러간거 같던데..;ㅁ;
Commented by Lumiere at 2007/07/24 08:50
아니, 왜 모니터에서 고기굽는 냄새가 나는 것 처럼 느껴지죠???????????????
안으로 디비 들어가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7/07/24 08:57
으아, 즐거웠겠어요.;ㅁ;!!! 고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부럽네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놀러가서 저렇게 먹으면 맛있고 즐겁죠.>.<!
Commented at 2007/07/24 09: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희나리 at 2007/07/24 09:24
역시 MT가서 남는건 고기랑 술 먹는거죠 ㅎ
아아.. 삼겹살, 목살, 소세지~~ 마이 프레셔스~~
Commented by 까만밤하얀눈 at 2007/07/24 09:54
저 와인 마트에서 봤는데..포장이 완전 비싸보여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맛있나요?ㅋㅋ
Commented by louis at 2007/07/24 11:22
흐읍....
엠티.... 원해요~
Commented by 모범답안 at 2007/07/24 12:43
하악!!!! 저 그물망 자국!!!
저 섹시한 자태!!!!!! 부러워요 ㅠㅠ
Commented by Great목탑 at 2007/07/24 13:24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Commented by 국진-_- at 2007/07/24 15:00
우어..고기!!!
Commented by 주연 at 2007/07/24 15:09
엠티~정말 저도 가고파요~~느낌이 색다른 느낌이 들잖아요.
Commented by iamsia at 2007/07/24 18:19
또!!! 술이예요-_-;;;;;

근데 고기님 T_T
삼겹살... 하악하악
아 배고파요. T^T
Commented by 海月 at 2007/07/24 18:23
복길이 // 형님이 늘 맛있는거 해주시잖아요. ^^

레이시님 // 먹는게 남는거라는;; ㅎㅎㅎ

Lumiere // 고프셨군요~!!! ^^

히카리 // 채식성향이신가 봐요. 정말 밖에서 먹으면 다 맛있어요. ^^

비공개 // 강도 있고 산도 있고 ^^

희나리 // 수다도 있습니다. ㅋㅋㅋ 저 목 쉬었어요.

까만밤하얀눈 // 칠레산인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 조금 드라이한 편인데 진짜 맛있었어요.

louis // 남도 엠티 함 추진하시죠. ^^

모범답안 // 다들 고기가 고프셨는듯.. ㅎㅎㅎ

Great목탑 // 후훗..

국진-_- // 언제나 옳은 고기..ㅎㅎ

주연 // 늘 둘셋 정도로만 다녔는데 간만에 단체로 나갔더니 분위기가 정말 좋더군요. ^^

iamsia // 놀러가서 술이 없으면 대형사고..ㅋㅋ
Commented by nitebud at 2007/07/24 19:39
아아~~ 너무 부럽네요. 좋은사람들과 밖으로 밖으로...
Commented by louis at 2007/07/24 20:59
앗! 저 그런거 아직 안해봤는데-
남도 엠튀, 만일 추진하면 합류하셔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7/07/24 22:23
nitebud // 언제나 해피한 시간이죠. ^^

louis // 그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하핫. ^^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7/07/24 23:31
카악 당했....
Commented by 海月 at 2007/07/25 22:42
스칼렛 // 이젠 적응하셔도;;; ^^
Commented by 나쯔 at 2007/07/26 11:40
대학MT를 졸업후에... 술도 다양해지고 좋군뇽.

저 가운데 아저씨들과 놀아줄 진짜 대학생들도 있었나요? ~(-_-)~
Commented by todal at 2007/07/26 16:56
요즘 땡기는건 많은데 조심하는중이라서..
Commented by 海月 at 2007/07/27 18:28
나쯔 // 글치. 대학땐 온니 소주, 맥주 사살. 그리고 다들 어엿한 30대였어. ㅋㅋ

todal // 왜 어디 아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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