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東京) 4일차 - Part2

도쿄(東京) 4일차 - Part1



자 이제 점심도 먹고 담배도 한 대 태웠으니 부지런히 움직여 보자.


밥집 옆에 있던 레이징 스피리츠(Rasing Spirits). 좀 으스스한가? 실제로 보면 좀 귀엽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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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안전하겠지만) 좀 부실해 보이는 컨셉이다. 슬슬슬 올라갔다가 확 떨어지는.. 코스가 엄청 짧은데 대신 급커브 등의 반경이 무척 짧게 되어 있어 몸이 들썩들썩한다.


조심하란다.


거의 다 왔다, 탑승~!!


대충 이렇다. 출구로 나오는데 비명소리가 들려서 찍었더니만... 잘 나왔다. 낄낄낄.


이제 아라비아로 출발~!


신밧드 스토리북 보야지(Sindbad's Storybook Voyages)... 뭔지 모르고 그냥 들어갔다.


모험과 신비가 가득한 나라~~... 가족, 연인 기타 등등 강추. 남성 두 명일 경우 절대 비추 되겠다.


휑한 마음에 발걸음을 옮긴 곳은 매직램프 씨어터(Magic Lamp Theater).


램프의 바바..가 아니라 지니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입체영화관이다. 배우들도 같이 나와 호흡을 맞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안경은 나가면서 회수한다. 뭐, 가지고 가봐야 쓸 곳도 없고.


그 옆에 있는 회전목마...알라딘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탈 수 있다. 당연히 타지 않았다. 난 이런거 타면 멀미한다.


이 쪽은 눈으로 보는 것에 더 중점을 둔 것 같다. 마치 중동의 어느 동네같이 골목길과 마켓들이 눈길을 잡는다. 마지막 사진처럼 미니게임을 할 수도 있다. 물론 돈 내고...


음... 언제 찍었담...~(-_-)~


다들 먹는 팝콘 구입. 한국 팝콘이랑 똑같은 맛이다. 눅눅하진 않았지만...


인어공주를 테마한 곳이다. 안팎으로 놀이기구, 샵, 카페 등이 있는데 솔직히 내 타입은 아니라서 그냥 슬쩍 구경만 하고 왔다.


마침 인어공주님도 계셔서 한장... 사실 줄이 길게 있길래 같이 붙었더니 사진 찍는 곳이었다. 너무 급포즈를 취했더니만 관광객 포스가 넘쳐나누만.


인어공주와 작별하고 화산 속으로 들어간다.


어제 포스팅에도 잠깐 나왔었던 몽글몽글 연기가 나는 저 화산섬이다. 인공조형물이라는...ㄷㄷㄷ


화산섬의 안은 이렇다. 진짜 널찍하다.


해저 2만리(20,000 leagues under the sea). 네모 선장의 명을 받아 해저를 탐험한다.


요렇게 생긴 것을 타고 바다로 간다.


계단을 내려내려 내려가 탑승한다. 실제로 바다로 가는 건 아니고 그런 착각이 들도록 만들어졌다. 밀폐되고 좁은 공간이라 약간이 답답함까지 느껴진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역시 가족, 커플 들을 위한...OTL.


내부도 이렇게 동굴처럼 만들었다. 이런건 참 괜찮은 듯.


이제 디즈니씨에서 마지막으로 탑승했었던 '센터 오브 디 어쓰(Center of the Earth)'... 인기가 좋아서인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가장 오랬동안 기다렸다. 그리고 두 번 탔다.
지구 내부를 탐험하다가 갑자기 문제가 생겨 화산으로 튕겨 나오는 스토리다.


이것저것 볼거리들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건 꽤 지루하다. 중간에 식수대까지 있는 걸 보면 많이 애용하나 보다.


엘리베이터가 보이길래 다 왔구나 싶었는데 타고 내려가니 또 줄이..ㅡ,.ㅡ;;;


저런 녀석을 타고 슬슬 구경하다가 점점 빨라진다. 그리고 철커덩...
진짜 '으악' 소리 나오더라. ㅋㅋㅋ 두 번 탈만 하다.


요기 바로 직전에 화산에서 튀쳐나오는데 너무 빨라서 찍질 못했다. 대신 요거라도...꼭 타보시라.


또 다시 간식타임. 화산섬 안 스낵코너인데 만두도그되겠다. 핫도그가 아니라. 날씨가 조금 쌀쌀해져서 자스민차와 한 잔.


이건 만두도 아니고 핫도그도 아니여.


자세히 보면 그냥 고기가 들어간 것이 아니라 마치 순대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일본식 소시지인가? 암튼 맛은 괜찮았으나 가격(390엔)을 생각한다면 쬐끔 고려해 보시길.


맨 마지막으로 간 곳은 행거스테이지(Hanger Stage)에서 상영하는 '미스틱 리듬(Mystic Rhythms)' 공연 감상. 난타, 점프 등과 같은 공연을 섞어놓은 것 같다.


요거 완전 강추다, 강추. 거의 30분 넘게 공연한 것 같은데 세트, 안무 모든 것이 훌륭하다. 대신 하루에 공연을 몇 번 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시간을 알아두고 맞춰 와야 한다.


저녁의 모습도 꽤나 근사하다. 사실 오후 6시도 안되었다는;;; ㅡ,.ㅡ;;;; 


나가는 중에 만난 불쑈, 물쑈, 연기쑈, 빛쑈... 아무튼 온갖 쑈. ㅎㅎㅎ


디즈니랜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디즈니씨의 경우 하루면 충분히 볼 수 있다. 조금 심심한 듯 하지만 개성있는 곳들이 많으니깐 천천히 걷는 기분으로 즐기면 되겠다.


가는 길은 늘 아쉽고나.


호텔 도착. 저녁 먹으러 고고씽. (왠지 하루종일 먹은 듯 한데 많이 출출했음)


르메르디앙 호텔 건너편에 있는 케이힌호텔(京品ホテル)에 있는 식당  돈까쯔(とんかつ) 전문 식당인 듯 한 시치베에(七兵衛) 발견.
사실 오늘이 도쿄에서의 마지막 저녁이라 르메르디앙 호텔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어볼까 했었는데 가격을 보곤 가볍게 밖으로 나왔따. 케이힌 호텔은 조금 저렴한 호텔이다. 가보진 않았지만...


'케이힌 호텔'이 적힌 젓가락. ㅎㅎㅎ


친구가 주문한 돈가쓰 정식(??) 기억이 잘 안난다. 아무튼 무척 두꺼웠던 녀석. 육질도 부드럽고...


난 대충 무슨 게 어쩌구저쩌구 정식. 새우와 게 다리가 아주 푸짐하다. 특이하게 폰즈나 소금이 아닌 타르타르 소스가 나온다. 튀김과 소스 둘 다 진짜 맛있다~!!!!! 특히 게다리는 진짜 게다리..살이 아주 튼실했다.


같이 나온 장아찌와 국. 평이하다. 밥. 장아찌, 국은 모두 리필 가능....


호텔에서 한잔. 왼쪽의 것은 고추맛 과자인데... 먹어보니 과자맛이 나는 고추였다. 진짜 매워서 도로 묶어버렸다는;;;;

아무튼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이 갔다. 내일은 서울로 고고....잠이나 푹 자자.

by 海月 | 2008/01/08 21:59 | 렌즈너머..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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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이시님 at 2008/01/08 22:37
오빠 살쪘어요-ㅁ-? 아님 원래 저랬나;; 본지 오래되서 가물가물~( -_-)~
Commented by Lumiere at 2008/01/08 22:40
디즈니씨는 그냥 애들 취향으로 만든 곳인줄 알고 있었는데 아니네요?
그냥 놀이기구만 있는 것 보다 저렇게 테마별로 꾸며놓으니 가족끼리가도 정말 좋을듯!
저는 나중에 여자친구랑 가야겠어요~ㅋㅋ
Commented by 모범답안 at 2008/01/09 09:02
디즈니씨는 그냥 애들 취향으로 만든 곳인줄 알고 있었는데 아니네요?
그냥 놀이기구만 있는 것 보다 저렇게 테마별로 꾸며놓으니 가족끼리가도 정말 좋을듯! (2)
[붙여넣기 죄송합니다 윗분;;;]

저는 나중에 여자친구.......
가 없군요
Commented by louis at 2008/01/09 09:47
과자맛이 나는 고추라니! ㅋㅋ 사면체 봉투에 담긴 와사비과자가 갑자기 먹고싶어집니다. 그리고 海月님 얼굴만 보면 웃음이 막 나요 크크크ㅡ킄 앙다문 입이라니 하핫 그리고 만두도그 먹어보고싶네요 놀이공원에서 경제적인 가격을 만날 수는 없으니 맘 먹고 한입.
Commented by 海月 at 2008/01/10 00:01
레이시님 // 내가 허리가 없는 두루마리휴지 체형이라서... 몸무게는 그대로인디. ㅡ,.ㅜ

Lumiere // 아이들 취향이라기 보단 가족, 커플 취향이예요. ㅎㅎ

모범답안 // 전 남자랑 갔다왔는데요, 뭘.ㅋㅋ

louis // 매콤해서 맛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혀가 얼얼하더라구요. ㅎㅎ
Commented by todal at 2008/01/11 10:39
일본 과자가 보기와는 다른게 많더라고..
전에 회사에서 종합 해산물(?) 과자 먹을 기회가 생겼었는데
어찌나 비린지 사람들이 한입 배어불고서 '억' 소리를 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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