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내츄라 NS (Fuji Natura NS) 사용기

지난 일본에서 구입한 Natura NS의 영양가 없는 완전 날림 소개기다. Natura Classica와는 쌍둥이 모델로 거의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Classiaca가 쬐끔 더 비싸서 이 녀석으로 구입했는데 좀 후회가 된다. 그냥 질러버릴 걸.

형식 : 35mm 렌즈셔터식

렌즈 : 슈퍼EBC후지논렌즈 5군6매구성 f=28mm~56mm,1:2.8~5.4
광각에서 표준까지 효율적인 화각을 제공한다. 그리고 무려 2.8의 밝기. 카페용 똑딱이로도 손색없다.

파인더 : 실상식 줌 파인더 0.33배~0.58배 AF프레임 근거리 보정 마크 (AF램프,  노출 경고 램프)
상당히 작다. 이안 리플렉스 카메라들이 그렇듯이 파인더에서 보이는 모습과 실제 찍히는 상의 차이는 있다. 하지만 파인더내에 가이드가 표시되어 있어 조금만 신경쓰면 문제될 것이 없다.

촬영거리 : 액티브 오토 포커스,  0.4m~∞ , AF락 첨부,  원경 모드(렌즈 원거리 세트), AF램프
보통의 컴팩트 카메라들이 0.5~0.7m의 최단 거리를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이 녀석은 0.4m의 근접촬영이 가능하다. 가끔 원거리 초점이 왔다갔다 하는 원경모드에서 촬영하면 해결.

셔터 : 전자식 프로그램 셔터(2초~1/360초)
저속을 그렇게 필요없는데. 최고속이 겨우 1/360초다.

NP모드 : 밝기에 따라 최적인 노출 제어(0~+2EV의 보정)
Natura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특수기능인데 ISO1600의 필름을 넣었을 때 작동된다. 물론 넣어보진 않았다. 필름가격이...ㅡ,.ㅜ

필름감도 : 자동 설정(DX방식) ISO50~3200

필름장전 : autoloading 방식, 필름이 제대로 장전되지 않으면 셔터 락 및 액정 표시부에 "E" 점멸

필름급송방식 : 전동식 자동 되감기, 도중 되감기 가능 

플래쉬 : 슈퍼 디지털 프로그램 플래시, 플래시 버튼에 의한 retractable식. 충전 시간:약0.5초~5초
플래쉬 성능이 꽤 쏠쏠하다. 자주 애용하고 있다. 다만 충전시간이 조금 길게 느껴진다.

촬영모드 : 슬로우 셔터 모드/ 적목 경감 모드/ 셀프타이머 모드/ 리모콘 모드/ 원경 모드

셀프타이머 : 전자식 작동시간:약10초, 도중 해제 가능 셀프타이머 램프 및 버저음 첨부

노출보정 : 없음
Classica의 경우 노출보정이 가능하다. 너무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전원 : CR2 리튬전지 1개
비싼 녀석으로 먹는다. ㄷㄷㄷ

외형 : 109.5×62.0×36.0mm

무게 : 155g (전지 제외)
가볍당. 서브 필카로는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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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맨 왼쪽의 붉은 램프는 리모컨수신부(별매)와 셀프타이머 점멸등을 겸한다. 이 외에 AF센서, AE센서, 파인더 등이 위치해 있다.

뒷면.
너무 심플해서 하품이 나올 지경. 뭐, 컴팩트 필카들이 다 이렇긴 하지만.


좌측면.
팝업 플래쉬 버튼과 뒷커버 개폐 버튼이 보인다.


우측면.
전지 커버와 스트랩 고리가 보인다.


상단면.
액정, 기능버튼(붉은색이 전원버튼), 셔터를 포함한 줌레버가 보인다.


하단면.
시리얼 넘버와 삼각대 소켓, 그리고 필름 되감기 버튼(오른쪽에 쬐끔만거)이 보인다. 소켓은 무려 플라스틱이다!!! 아무리 컴팩트 카메라라도 20,000엔이 넘는 카메라인데 이왕이면 금속으로 해주지. 불만인 부분이다.

외형을 봤으니 이제 사진을 찍어보자.


무려 5,000원 짜리를 먹는 녀석~!! 그래도 일단 넣고나면 한참 쓴다.


뚜껑을 연다. 오른쪽에 필름이 들어간다.


필름을 조금씩 왼쪽으로 감아준다. 감아주다보면 '틱~'하고 걸린다. 예전 롤라이 똑딱이 쓸 땐 조금만 넣어도 알아서 넣어주더만..
암튼 이 부분을 제대로 안하면 몇 번이고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해야 하니 한 번에 제대로 넣자.


장전완료가 되면 액정에 카운터 '1'이 뜬다. 잘못 넣었을 경우엔 'E'라고 뜬다. (필름을 모두 촬영했을 경우에도 E라고 뜬다. 그리고 자동으로 되감기가 시작된다.)


최대광각


최대망원. 많이 튀어나오는 편은 아니다.
다만 광각에서 망원으로 미세 조정할 때 딜레이가 있다. 반면에 광각으로의 미세 조정은 신속하다.


팝업 플래쉬가 조금 들떠있다. 전원을 켰을 경우에만 저렇다. 꺼지면 다시 잘 맞물려진다. 마무리가 안좋은 건지 원래 저런건지...


버튼을 누르면 띵~ 하고 올라오는 플래쉬. 전원을 넣지 않으면 아무리 눌러도 올라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무척 애용하고 있다. 그냥 팡팡 터지는 것이 아닌 디지털 프로그램 플래쉬를 장착하고 있다.


반셔터를 누르면 점멸되는 두 개의 램프. 붉은 램프는 노출부족. 녹색 램프는 AF 확인을 알려준다.
반셔터를 눌렀을 때 녹색만 점등된다면 적정 노출이고 초점도 맞았다는 뜻이다. (근데 노출 부족이란게 어느 정도인지 메뉴얼에도 나와 있지 않다. 그냥 닥치고 플래쉬를 작동시키라던데... 똑딱이 몇 번 써본 경험으로는 대충 1/30초 가 아닐까 싶다.)


(사진을 날림으로 찍어서 그렇지 액정이나 버튼의 글자들 모두 선명하다.)
기능 버튼은 왼쪽 아래부터 メニュ―(메뉴), ->(화살표), 選択(선택), 電源(전원)이다. 메뉴버튼을 누르고 화살표로 원하는 기능을 찾고 선택버튼을 누르고 다시 메뉴버튼을 누르면 된다.

기능이라고 해봐야 슬로우싱크, 적목감소, 셀프타이머, 리모컨, 원경모드, 날짜 설정 등이다. (현재 날짜설정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액정에 OFF라고 표기되었다.)

샘플용으로 2년 묶은 코닥 맥스로 찍고 날림스캔을 했더니만 품질이 아주...
암튼 위가 최대광각, 아래가 최대망원이다. 광각에서의 왜곡이 눈에 띈다. 똑딱이라 어쩔 수 없는 모양.

샘플사진으로 마무리 한다.

(Kodak Portra160vc)


(Fuji Superia200)


(kodak Tmax400)

by 海月 | 2008/01/21 22:00 | 렌즈너머.. | 트랙백 | 핑백(2)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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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크 되어 있던 녀석.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중고로 구입할 수 있다면 24mm F1.9의 Natura S나 black이 더 끌린다. Natura NS 사용기 클릭!2 & 3. 야시카 일렉트로 35진정한 벽돌..ㅡ,.ㅡ;;; 하지만 밝은 렌즈와 완전 부담없는 가격으로 인기(??). 현재 감도조절부 뚜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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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ji Natura NS 사용기 에 이어서...진작 올렸어야 했는데 역시 스캔 귀차니즘 때문에 이제야 올린다. (이미지출처 : http://fujifilm.jp/index ... more

Commented by 토끼 at 2008/01/21 22:27
아...카메라 바꾸고 싶다. ;ㅁ;
고기 사진이 제일 좋다.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 고기랑 그 아래 음식사진.
Commented by ZOON at 2008/01/21 22:46
으와~ 사진 괜찮은데요...ㅜㅠ
제 똑딱이는 노출고정 필름감도로 조정(즉 토이카메라급)이라 무진장 부럽심다..ㅜㅠ
Commented by 주연 at 2008/01/21 22:47
오~색이 참 깔끔하게 좋네요.^^
Commented by 희나리 at 2008/01/21 22:48
사진 좋은데요
전 제일 마지막 사진이 인상적이네요
찍고나서 뽀샵으로 흑백처리한건가요? 아니면 카메라 자체에서?
Commented by todal at 2008/01/21 23:12
재벌 같으니라고 20,000만엔이면 도대체 얼마인거야? ㄷㄷㄷ
Commented by 海月 at 2008/01/22 00:08
토끼 // 허리 늘어났다며!! -ㅁ-;;

ZOON // 걍 눈 딱 감고 지르는거죠. ㄷㄷㄷ

주연 // 아주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괜찮아요. ^^

희나리 // 모노톤으로 된 건 모두 흑백필름입니다. ^^ 스캔하면서 색이 조금씩 바뀌어 졌어요. 실제로도 흑백필름 인화하면 검은색이 아니죠.

todal // 5D 쓰는 녀석이~!!!!!
Commented by 모범답안 at 2008/01/22 00:43
흐음 혹시 나츄라 플래쉬설정도 저장되나요?
그것도 되면 정말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똑딱이와 가장 가까운듯...
Commented by louis at 2008/01/22 09:10
ㅋㅋㅋㅋㅋ
Commented by todal at 2008/01/22 11:38
내 말은 20,000 * 10,000(만) = 2억엔이란거지.. -_-
Commented by 海月 at 2008/01/22 15:08
모범답안 // 안됩니다. ㅎㅎ 대신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죠.

louis // 넹?

todal // 글쿠낭. 덜덜덜...수정했엉.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1/22 16:17
dma...저기 중간에 짜장면인가요?

짜장국인가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8/01/22 21:36
G-Crusader // 팥칼국수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죠. ^^
Commented by hachi at 2008/01/23 00:38
아 저도 가벼운 똑딱이 하나 사고 싶은데.,누가 T3인가 뭐 그걸 추천하던데 뭘 골라야 할지 아직 모르겠어요. 워낙 문외한이라 카메라 한번 사려면 공부(?)를 시작해야하니 이거 원 엄두가 안 나서..ㅋㅋ
Commented by mikkiS at 2008/01/23 00:48
저도 이 카메라 익히 알아 탐냈었는데^^; 다행이 유혹의 단계를 뿌리치고 담담...
이젠 이곳에서 만날 수 있겠네요. natura의 색감~ 기대기대^-^
Commented at 2008/01/23 02: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海月 at 2008/01/23 22:57
hachi // T3 좋죠. 튼튼하고... 근데 가격의 압뷁이... 상태좋은 녀석 구하기도 힘들구요.

mikkiS // 요즘 찍을 시간이 없어서 대략 난감해요. ㅡ,.ㅜ

비공개 // 별말씀을요. ^^
Commented by 리얼순정 at 2008/02/19 12:29
앗 - 저는 클래시카 유저인데 이렇게 사진을 보니 NS도 막 땡기네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8/02/19 20:48
리얼순정 // 은색이라서 그런가요? 근데 흠집이 너무 잘 생겨요. ^^
Commented by 리얼순정 at 2008/02/20 11:00
클래시카도 엄청 약해서 전 처음 산 날 렌즈쪽에 두군데나 찌그러졌어요 조심하지 않으면 힘든 A/S 신세 질까봐 애지중지해요 하하
Commented by 海月 at 2008/02/20 23:53
컥.. 렌즈쪽은 정말 조심하셔야;; ^^
Commented by 정수연 at 2008/07/30 16:51
전 개인적으로 기능은 클라시카랑 별 차이 없고( 1600 필름유저라 ) NS가 더 스타일리쉬해서 요걸 지르려고 하고 있는데 혹시 실물은 별로인건지 궁금합니다. 클라시카로 할 걸 후회하신다기에 지르려다가 멈칫했어요. ^^;
Commented by 海月 at 2008/07/30 20:35
모양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 다만 클라시카의 기능이 더 맘에 들었거든요. 좀 더 알았다면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클라시카로 구입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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