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리본가 '최강의 김치찌개'

5호선 서대문역에서 가깝다. 7번 출구로 나와 염천교, 서울역 방향으로 걷다가 나오는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큰 가게가 보인다. 원래 8번 출구 쪽에 있던 허름한 곳이었는데 크게 이전하여 현재의 장소로 오게 되었다. (원래 여기로 오기 전에 한번 더 이전했었다.) 원래 아버지가 단골이셨고 내가 알게 된 건 7~8년 정도 된 것 같다.


그 사이에 방송을 엄청 탔었나 보다. 난 전혀 몰랐네. ㅎㅎ 개인적으론 처음 있었던 장소가 내 타입이었는데... 아무튼 깔끔하다. 원래 곱창구이, 곱창전골이 주종목이고 김치찌개는 점심메뉴로 인기가 좋다. 오겹살도 맛있고.
근처에 신문사 등이 많아서 이 쪽 골목골목에 어지간한 가게들은 맛이 좋은 편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요즘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신문사 근처 음식점들은 맛없으면 장사 절대 못한다.


반찬은 간단하다. 뭐, 일단 김치찌개가 나오면 손도 안대는 것들이지만. ㅎㅎ


비주얼이 크게 특별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김치, 돼지고기, 육수 어느 하나 맛이 알차다.
김치찌개는 1인분 5천원, 고기추가 5천원이다. 예전에 먹으면 고기, 공기밥 모두 추가해서 먹었는데 요즘 체중감량 중이라;;;; 잘 먹는 분들은 꼭 고기 추가해서 드시기 바란다. 정말 돼지고기 맛이 특별하다.

보글보글보글보글~~~~


찌개가 끊여지는 동안 나온 공기밥...이 아니라 돌솥밥. ㅎㅎ
(바뀌지 않았다면) 점심 때만 돌솥밥이 제공된다. 저녁 땐 그냥 공기밥. 사실 저녁 땐 오겹살이나 전골을 주로 먹는지라.


캬~정말 잘 지은 고슬고슬한 밥. 개인적으로 좋은 식당과 나쁜 식당을 구분을 때 밥을 중요하게 본다. 요리가 아무리 맛있어도 밥을 대충 짓는 집은 별로다.


빈 공기에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어 뚜껑을 닫아둔다. 뚜껑이 워낙 뜨거우니 물수건을 이용하시라. (정말 뜨겁다.)


고기도 다 익었고...


이제 먹기만 하면 끝~!!! 정말 이집의 돼지고기는 특별하다. 퍽퍽함 없이 쫄깃쫄깃... 입 안에서 아주 좋은 향이 느껴진다. 정말 고기 추가 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는데;;; ㅠㅠ


아까 만들어두었던 누룽지로 아쉬운 맘을 달래본다. 휴....
점심 때 서대문 근처에 있게 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절대 후회없다. 근데 올리고 나니 곱창전골 생각나는 건 뭐냐. -ㅁ-;;;;

by 海月 | 2008/03/21 20:25 | 결국 뱃속으로... | 트랙백 | 덧글(9)

트랙백 주소 : http://optim94.egloos.com/tb/423815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짜로씨 at 2008/03/21 20:31
훠!!!!!!!!!고기바보인 제가 보기에도 맛있어 보입니다~
Commented by 海月 at 2008/03/21 20:32
짜로씨 // 아, 진짜진짜 최고예요. ^^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03/21 22:57
서대문 근처 한옥집 자주 가는데 여기가 더 싸네요 맛있겠다+ㅁ+!
Commented by 레이시님 at 2008/03/22 03:37
지금 저기에 해장햇음 소원이 없겠음다..ㅜㅜ
Commented by sazangnim at 2008/03/22 10:24
국물 맛이~ 국물 맛이~ 캬~~ 침 질질~~~
Commented by 海月 at 2008/03/23 22:11
히카리 // 찌개맛 한 번 보세요. ^^

레이시님 // 술 쬐끔만 마시라능;; 덜덜덜.

sazangnim // 육수는 계속 줍니다. 육수 많이 마셔도 되요. ㅎㅎㅎ
Commented by todal at 2008/03/24 11:32
식판 생활을 하다보니 김치찌게 먹은지 오래됐당.
Commented by 海月 at 2008/03/24 23:38
todal // 함 먹으러 갈까나? 여기 곱창전골 맛있다.
Commented by 엉터리음식알리미 at 2008/05/28 13:03
"로타리본가.." 엉터리도 이런 엉터리가 세상에 있을까 싶은 그런 집입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1500원정도 할 음식을 5000원이나 뻔뻔스럽게 받아 먹고 있습니다. 돌솥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반찬은 달랑 세가지.. 오징어젓깔, 군동내나는 김치, 굵은 콩나물이 모두 입니다. 주인이란 자가 낯짝도 두껍지.. 우째 이런 음식으로 손님들을 우롱하는지..60여세 정도 보이는 사장이란 작자가 근엄한 표정으로 돈받는데 장사 잘되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이런 집은 망해야 합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돈 아깝습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