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 - 맛있는 수타짜장

사진을 못찍고 있으니 포스팅거리도 없고... 암튼 점심 때 먹었던 맛있는 수타전문 중화요리집이다.
보통 양재역 기준으로 소개하던데 매봉역에서 내리면 조금 더 가깝다. 매봉역 4번 출구로 나와 그대로 직진하다 양재전화국 사거리에서 그대로 좌회전하면 된다. 양재역에서 나온다면 5번 출구로 나와 양재전화국 사거리까지 오면 된다.
주차장은 넉넉한 편이다.

전화 : 02-574-9292


망원을 들고가서 간판만 찍고 왔다. (사실 뒤로 가기 귀찮아서..ㅡ,.ㅡ;;) 입구가 큼직히 보여 찾기 쉽다. 예전엔 아리산이란 이름으로 운영되었는데 연화산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우린 수타전문이야!!' 라고 말하는 듯 하다. 카메라를 갖다대니 조금 쑥쓰러워 하시더만. ㅎㅎ


내부 모습이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듯. ㅋㅋ 홀 테이블은 2인 테이블 2~3개 정도, 4인 테이블이 2~3개 정도다. 거의 대부분은 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모두 큰 사이즈는 아니고 4명 정도의 작은 룸들도 많다.(자세히 들여다 봐서 잘 모르겠지만...)
점심 땐 괜찮겠지만 저녁이라면 예약을 하는 편이 더 좋을 듯 싶다.


점심이라 간단히 짜장 2그릇. 당연하겠지만 이 집의 모든 면은 수타면으로 조리된다. 짜장은 한 그릇에 5,000원. 좀 비싼 듯 하지만 돈 값 충분히 하니 걱정마시라.

*요리들은 다른 곳보다 양이 약간 작은 편이다. 술판 벌이러 가신다면 주머니가 금새 허전해질지도. ㅎㅎㅎ


인테리어, 테이블, 서비스 모두 깔끔하다. 특히 테이블은 행주로 닦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바뀔 때마다 햐얀 식탁보를 깔아 두어 앉았을 때 기분이 참 좋다.
자스민차는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다. 개인적으론 강한 걸 좋아해서...


기본반찬. 근데 김치가 있다. 중화요리집에 원래 김치가 나온던가? 암튼 맛있다....김치가.ㅋ


두둥~ 드뎌 수타짜장 도착. 주문 후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조금 걸린다.
잘게 간 돼지고기가 눈에 띈다. 짜장맛이 요즘은 짭짤한 맛이 아니라 구수한 옛날 맛이다. 갑자기 GOD의 '어머니께'란 노래가 생각난다. 뭐, 우리 어머니가 짜장면이 싫다고 한 적은 없었지만 아무튼 어렸을 땐 짜장 한 그릇 먹기 쉽지 않았다. 사실 외식이란 것도 생소했지만...
요즘 먹는 거 보면 정말 배때기에 기름 잔뜩 끼었을 듯 싶다.


아~ 정말 면이 탱글탱글하다. 이대로 우동육수만 있었다면 근사한 우동 한그릇 탄생!!! 그만큼 입에서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소금간도 적당해서 조금 싱거운(다른 중화요리집보다) 짜장과 잘 어우러진다. 눈으로 보기엔 양이 적어 보이지만 적당히 배 부를 정도로 충분하다.


이래저래 수다 떨다보니 어느새 빈그릇. 흑...ㅡ,.ㅜ 하지만...


요렇게 후식도 나와주신다. ㅋㅋ 간판에 큼지막하게 수타전문이라고 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맛있는 짜장 한그릇 먹고 오셔도 된다. (실제로 옆 테이블에선 혼자 짜장면 드시는 분도 있었음.)

담엔 짬뽕 한 그릇 먹어볼까나.

by 海月 | 2008/06/09 21:06 | 결국 뱃속으로... | 트랙백(1)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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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海月's story at 2008/06/14 23:53

제목 : 연화산 - 이번엔 짬뽕
연화산 - 맛있는 수타짜장먹고나니 생각나서 가족들과 함께 갔다. ㅎㅎ 저번에 이미 설명했으니(위 링크 참고) 이번엔 간략하게 쓴다. (그래서 사진도 대충... 죄송)이번엔 좀 넓게 찍어봤다. 그때 면뽑던 분이 그대로... 설마 혼자서 뽑고 있는 건 아니겠지? ㄷㄷㄷ이전에 언급했던 좁은 홀. 2인 테이블 3개와 4인 테이블 1개가 있다. 대신 룸이 많다. 5명이라 룸으로 안내 받았다. 사람이 많다면 미리 문의해서 예약을 하는 편......more

Commented by pipboy2k at 2008/06/09 21:19
우리 동네에도 100% 수타로만 승부하는 짜장면집이 있는데, 거기도 한그릇 5천원이거든요.
처음에 누가 거기서 사준다기에, 이런 ㅁㅊ..짜장면을 5천원 주고 먹는다니 말이 되? 속으로 이랬으나, 한번 먹어보고 신천지를 경험한 후론 즐겨찾고 있습니다 :] 그런데 인테리어는 연화산이 우리동네 손짜장집보다 많이 나아 보이는군요 +_+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0 00:57
아무래도 손으로 한참 쳐야 하니... 어디든 대충 그 가격인가 봐요. ㅎㅎ
Commented by 나무피리 at 2008/06/09 21:39
와아 진짜 맛나보이는걸요. 게다가 테이블에 깔린 하얀 천이라니! 물기 가득한 행주로 슥슥 닦기만 하고 가는 곳도 많은데 여긴 그렇지 않다니 정말 호감 급상승이에요^^;;; 수타짜장 먹어본지 진짜 오래되었는데 약도도 올려주셨으니 담에 근처갈 일 있음 가볼 수 있겠어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0 00:57
일단 깔끔해서 합격이네요. ^^
Commented by Run192Km at 2008/06/09 22:09
어익후..
중국집이 깔끔하니 왠지 이상하네요. ㅎㅎ;;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0 00:58
종로쪽 자주 가는 중화요리집들도 대부분 깔끔하게 바뀌더군요. ㅎㅎ
Commented by ZOON at 2008/06/09 22:36
계속 보면서 '보면 안되, 보면 안되, 보면 안되, 보면 안되, 보면 안되, 보면 안되, 보면 안되!!' 라고 되네이고 있었습니다...
저녁 간단히 때웠는데 테러당했네요...;ㅁ;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0 00:59
짜장면 정도야, 뭐...허허헛. ^^;;;
Commented by 레이시님 at 2008/06/09 23:15
중화요리집에선 모르겠는데 중국집에서 시키면 오지 않나요 김치?ㅋㅋ

방금 너무 거대한 테러를 당하고 왔더니 요건 다행히 테러가 안되네요ㄱ-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0 01:00
그런가? 김치는 왠지 한식이나 분식집에서만 먹었던 기억 뿐. 볶음밥이나 시키면 주었을 걸. ㅋ
Commented by 배나온키위 at 2008/06/09 23:31
배가 꼬르륵 거려요~ㅠㅠ
맛있겠담..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0 01:00
냠냠..맛있어요. 다른 음식들도 평균 이상은 될 듯 한데 제대로 맘 먹고 함 가봐야 겠어요. ㅎㅎ
Commented by 희나리 at 2008/06/10 01:33
인사동에도 수타짜장 있어서 전에 한번 먹어봤는데 별로더라구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1 00:35
저도 예전 송파쪽에서 먹고 실망한 기억이 있어서 수타면은 잘 안먹었는데 생각이 다시 바뀌었어요. ㅎㅎ
Commented by hachi at 2008/06/10 02:03
아아 해월님이 올리시는 맛집들은 죄다 먼 곳에..oTL 급배고픈..-_-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1 00:36
수타자짱 하는 곳 많으니 근처에도 있을 듯 싶네요. ^^;;
Commented by G-Crusader at 2008/06/10 10:22
아~이 중국집은 짜장보다는 짬뽕이 훨 낫더군요. 그런게 가격이 좀 쎈 곳인게...후덜~

암튼 제가 멋어본바...짜장보단 짬뽕이 이집은 더 맛이 좋습니다.^^

짜장소스가 면과 잘~ 비벼지질 않는 그런 요새 보기힘든 황당함이 있기도하고 ...암튼 짜장은 좀 싱겁습니다.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1 00:37
그렇군요!!!! 짬뽕 먹으러 가봐야 겠네요. ㅋㅋ 짜장은 싱거운게 맞는 것 같아요.
Commented by sazangnim at 2008/06/10 15:34
중국요리가 급! 땡기는데요--- 흐흐흐흐흐흐--- 점심먹은지 얼마 됐다고 이런는지--- 어흑-- ㅠ.ㅠ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1 00:38
짜장은 간식으로도 많이 먹으니까요. ㅋㅋ (살 빼야 하는데..ㅜㅜ)
Commented by todal at 2008/06/10 17:47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중국집이 잘 안보여. -_-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1 00:38
요즘엔 많이 생긴 듯 하던데... 잘 찾아봥.ㅎㅎ
Commented by 주연 at 2008/06/10 23:12
짜장 먹고 싶당~~~~~어쩜 저리도 맛나게 찍으니는지~~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1 00:38
음식탓, 조명탓입니다. ㅎㅎㅎ
Commented by 주연 at 2008/06/10 23:12
두산 2등 좋켔어요~~
롯데4연패...지못미~~^^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1 00:39
오늘은 서로 답답한 경기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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