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로부터 나를 지키자!! - 전기 모기채

바야흐로 날도 더워지고 비도 많이 내리기 시작하는 요즘... 밤마다 본인을 괴롭히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모기' 되겠다. 가끔 식당에서 휘둘르는 걸 보고(당연히 유쾌한 장면은 아니다!!) 정말 필요한 녀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우연치 않게 문방구에서 구입해 버렸다.

가격은 무려 6,000원. 문방구 사장님 말로는 작년 모델보다 개량되었다고 하는데 당연히 난 잘 모르고 사장님도 잘 모르시는 듯 했다. ㅋㅋ


강렬한 보라빛 비닐 봉다리에 들어있다. 이름은 무려 'BLACK KILLER'!!!!

제조사 : Katungou (이거 어떻게 읽어야 하는 건가?)
품   명 : Black Killer 'Electronic Insect Killer Bat' (그러니까 모기고 파리고 다 잡는다는 말씀)
전   원 : 100V~220V 충전방식, 돼지코는 미포함. (무려 프리볼트 충전이다!! 깔깔깔.)

주의사항:
- 손가락 또는 쇠붙이를 그물망 안으로 넣지 말 것. (절대!)
- 물로 씼거나 물에 닿지 않도록 할 것.
- 가연성 가스 또는 액체가 있는 곳에 보관하지 말 것.
- 본 제품은 장난감이 아니므로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할 것. (이것이 가장 중요..)

이게 개봉해보자.


두둥!!~ 이라고 해봐야 이 녀석 하나 달랑 들어있다. 조금 힘을 주고 뒤틀여 보았는데 만듬새가 상당히 좋다. 쉽게 고장나지는 않을 듯 싶다.



그물망의 모습. 사진으로 구분하지 힘들지만 3층 구조로 되어 있다. 맨 바깥쪽의 2개의 그물망은 손이 닿지 않기 위한 보호용이고 가운데 촘촘한 그물망에만 전기가 들어온다. 보호용이라고 해도 새끼손가락은 들어갈 정도라 행여나 장난치지 말기 바란다.

솔직히 이걸 머리카락에 갖다대면 어떻게 될까 좀 궁금하긴 하다.


작동을 하기 위해선 검은색 스위치를 'ON'으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사이드에는 두개의 버튼이 있는데 붉은 버튼은 내장 플래쉬다. 그 아래의 버튼을 살짝 눌러주면 노란색 등이 점멸되는데 이렇게 누른 채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휘둘러주면 된다.


플래쉬 점멸 상태. 자다가 모기를 잡을 때 유용할 듯 싶다. 일단 휘두르고 플래쉬로 확인하자.


원은 충전식 배터리를 쓴다. 문방구 사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일년에 한번만 충천하면 OK. 건전기를 살 필요도 없고 전기세 걱정은 절대 안해도 되는 바람직한 방식이다. (사실 저 부분이 조금 불안해 보였는데 역시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내 방 한켠을 든든히 지켜주는 전기 모기채!!! 걸리면 주금이야!!!!!


PS : 어젯밤 몇 마리 잡았는데 '바지직 지지직' 하면 잡히는 소리가 참...  묘하게 중독된다.(퍽!!!!!)

by 海月 | 2008/06/18 20:21 | 돌아가는 세상.. | 트랙백 | 덧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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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짜로씨 at 2008/06/18 20:49
저걸로 파릴 잡으면 괴기굽는 냄새가 난다는.........(어허이......ㅡㅡ;;)그런데 정말 많이 좋아졌네요..ㅎㅎ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8 21:59
파리는 잘 안보여서요. 아무래도 모기 전용으로 쓰일 듯 해요. ㅎㅎ
Commented by 애쉬 at 2008/06/18 20:52
안녕하세요. 전기모기채를 보고 반가워서 들어왔습니다. ^^

이것 참 좋죠. 냄새도 안 나고 기름 닦을 필요도 없고 휙휙 사라지는 모기 잡기도 편하구요. 전 소리 뿐 아니라 타는 냄새도 즐기고요(...) 가운데 망에 닿을 만한 크기면 파리도 잡을 수 있어요! (하지만 시체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아무래도 터지는 모양이에요. 모기도 시체가 남는데 파리는 잔해만 좀;; 다리 한 짝 날개 하나 이렇게만...)
머리카락은 대어보지 않았지만 언젠가 다리에 앉은 모기를 구워보았는데 다리에 뜨끔하게 전기가 통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8 22:00
컹.. 역시 사람에겐 쓰면 안되겠군요. ^^
Commented by ZOON at 2008/06/18 20:52
오랫만에 보는군요...
흑흑 하나 필요한데 이 근처에서는 보기 어렵더군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8 22:00
(문방구 사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물류대란으로 수급이 좀 어렵다고 하더군요. ㅋ

Commented by pipboy2k at 2008/06/18 20:57
저거 손 대면 참 짜릿하지요[여러가지 의미로..]

전 사실 몇년전에 중국에 살때 처음 저 물건을 보고 경악했었는데, 그쪽에 사는 성인남자 검지만한 바퀴벌래는 저거 맞고도 즉사하지는 않습니다. 잠깐, 기절하는정도? ㅋㅋㅋ 한 세네번은 맞아야 죽더군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8 22:00
역시 중국은 무서워요. ㄷㄷㄷ
Commented by 주연 at 2008/06/18 21:47
나도 사봤는데 그닥 실용성이 떨어지던데요??
잘 되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8 22:00
잘 잡혀요. 히힛
Commented by louis at 2008/06/18 21:47
모기... 작고 무서운 벌레... 으으..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18 22:01
피를 빨아 먹는다는 것부터 좀 으스스하죠. ㅎㅎ
Commented by 레이시님 at 2008/06/18 22:01
이게 시끄럽던데 딱딱딱 ㅜㅜ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21 14:18
엉.. 따따따딱! ㅋ
Commented by sazangnim at 2008/06/19 08:47
오오... 신기한 아이템인데요... ㅎㅎㅎㅎㅎ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21 14:18
재미도 있고 쓸만하더라구요. ㅎㅎ
Commented by 나쯔 at 2008/06/19 14:03
자다가 사살한 모기 확인은 굳이 후레시를 킬 필요없이 소리로..... 파지직..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21 14:18
글게... 플래쉬는 아직 한 번도 안썼어. ㅋ
Commented by hachi at 2008/06/19 20:32
헛..댓글들을 보니 쓰고 나서 벌레 잔해들이 여기저기 흩뿌려지는건가요-_-
근데 홈매트 켜놓고 자는 것 보다 이게 더 효과 있는건가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21 14:19
아뇨.. 분해되진 않아요. ㅎㅎ 홈매트하고 비교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사살한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죠.
Commented by 푸른영혼 at 2008/06/19 22:03
호기심에(...) 손가락을 갖다대본적이 있습니다.
순간 찌릿하면서 이틀 뒨가 그 부위에 물집이 부풀어 오르더라구요 -ㅂ-;;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21 14:20
덜덜덜.. 생각보다 강력하군요. -ㅁ-;;;
Commented by 김창호 at 2008/06/20 13:04
물건구매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21 14:20
??
Commented by todal at 2008/06/22 19:19
이거 마트 가는 길에 길거리에서 파는 거 봤다.
아버지가 호기심을 보이셨지만
어차피 휘둘러서 잡는거면 파리채와 뭐가 다를지 의문이 들더군. -0-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23 21:48
파리채는 벽에 붙은 녀석들만 가능하잖아. 벽지 지저분해 지기도 하고.
이걸 쓰면 공중에서 파파팍!!!
Commented by 배나온키위 at 2008/06/23 12:49
우리집에도 하나 있는데..ㅋㅋ
찌지직 모기 타는 소리가 나는 순간 희열을 느낀다는..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23 21:48
다들 하나씩 가지고 계시군요. ㅎㅎ
Commented by 으나 at 2008/06/25 22:57
저거 느무 좋아 ㅋㅋㅋㅋ
동네서 7천원 주고 울 옴마 사셨는디 따딱따딱 소리 재미나;;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29 16:01
내가 더 저렴하게 구입했구낭. ㅋㅋ
Commented by 이화종 at 2008/06/26 10:37
이걸 몇일전 교대역 에서 샀는데요, 구매하고나서 집에 모기가 아이예 없고, 보니 다 마루에 죽어 있더라구요;;
켜놓지도 않았는데, 죽어 있으니, 기기에서 엄청난 전자파가 나는것같더라구요;;; 좀 기분이 안좋아서 버릴듯;;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29 16:02
버튼이 있으니 사용하지 않을땐 필히 'OFF'로 전환시켜야 하겠군요.
Commented by 박정민 at 2008/06/27 23:49
이거 저도 있는데 .. 포장지?? 겉표지에..
5000v라고 적혀있는데 ㅡ.ㅡ;;
안에 전기 들어오는게 .. 5천볼트라는건가요 ㅡ.ㅡ;;

만지면 즉사할텐데 ㅋㅋ 과연 이런게 실용성인가 ..
5000v에 의미는 몰까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8/06/29 16:02
찌릿할 정도라고 들었는데 전류가 높지 않아 그렇게 치명적이진 않을 듯 싶네요. ^^
Commented by 김연희 at 2008/07/03 23:19
전기모기채 회사번호를알수있을까요?
Commented by 海月 at 2008/07/04 22:32
에고.. 봉다리를 버려서 확인할 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
Commented by 루크ㅋ at 2008/08/18 13:17
ㅋㅋㅋ 작년에 친구들이랑 횡성인가 어쨋든 거기 텐트치고 놀았는데
이거 참 유용함...
그쪽개미가 많아서
개미 화로구이 만드는재미쏠쏠....
Commented by 海月 at 2008/08/21 20:40
정말 야외 캠핑 가면 정말 유용할 것 같네요. 오홍, ㅎㅎ
Commented by 여깡 at 2008/09/02 18:14
이거 모르는 사람한테 하이파이브 하자고 해서 여럿 놀래켰다는 ㅋㅋ
Commented by 쓰다가... at 2008/10/04 00:58
이거 쓰다가 실수로 모기 잡힌거 빼다가 살짝건들었는데 순간 후들거렸다는..
그후로 이거 꼴도보기도싫어서 걍 나두고 살충제 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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