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9일
2008. 06. 19 (목) - 두산 VS SK

(두산의 안방마님 채상병~ 항가항가~. 출처 : 디씨야갤)
1. 이혜천
일 년에 몇 번 없다던 긁히는 날이었나? 암튼 오늘은 혜천법사 모드가 제대로 발동되었는지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특히 147km까지 나온 빠른 볼이 아주 날카롭게 들어갔다.
감독이 빠진 탓인지 SK 타자들이 좀 느슨하게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오늘 이혜천의 공은 아주 좋았다.
6 이닝 무실점 2 안타 2 볼넷 6 삼진
2. 채상병
어디서 이혜천이 동갑내기 포수인 채상병을 선호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확실히 그런 듯 하다. ㅋㅋ 채상병이 홈런 치면 가장 기뻐해주기도 하고...
채포가 삼진도 많고 병살도 많은 건 사실이긴 한데 하위타선인 걸 감안하면 조금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아주 못하는 것도 아닌데..
팀내 타점 5위 (23타점)
팀내 득점 7위 (16득점)
팀내 홈런 공동 3위 (3개)
그렇게 욕 먹을 정도는 아니다. (난 채상병 빠..)
4타수 1안타(홈런) 1득점 3타점
3. 박민석

(장충고 꼬마시절 박민석. 출처: 디씨야갤)
이런 녀석이 2차 7순위였다니...
아직 단정하기 이르지만 두산에서 보기 힘들다는 사이드암 투수로서 그야말로 긴 가뭄 끝에 내린 단비 같은 존재다. 까다로운 SK와 상대하면서도 대담하게 던지는 걸 봐서는 1군에서 오래 볼 것 같은 예감이다.
첫 경기 : 2 이닝 3 삼진
오늘 경기 : 1이닝 1삼진
4. SK 김성근 감독 결장
(결장 소식을 듣고) 울 어머니 말씀하시길
"감독도 없는데 이겨야 본전이고 지면 망신이자녀..."
"...."
좀 찜찜하긴 하더라. 젠장 하필 오늘 경기에 결장하다니...
두산 8 vs SK 0
승리투수 : 이혜천
패전투수 : 송은범
# by | 2008/06/19 22:30 | 야구~! 야구~!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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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사진은 뭔가효;;;
전 야구장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엄마를 꼬셔도 늘 기피하시는데 ;ㅁ;
결국 이기는 내내 '우리가 져주는 거야./그래봤자 8게임차' 같은 쓰레기 댓글 보면서 울컥거리느라 이긴 기쁨도 크지 않았답니다...
상큼한데요~♪